미국 서부에서 가장 매력적인 도시 중 하나, 샌프란시스코(San Francisco)는
언덕과 바다, 트램과 골목길이 공존하는 곳입니다.
문화, 역사, 자연, 도시 감성이 모두 담긴 이 도시는
1~2일 짧은 일정부터 4~5일 머무는 여행자까지
누구에게나 깊은 인상을 남깁니다.
이번 글에서는 2025년 최신 기준,
샌프란시스코 여행에서 절대 빼놓을 수 없는 명소 TOP 10을 정리했습니다.
모두 실제 대중교통 또는 도보로 접근 가능하며,
관광객뿐 아니라 현지인에게도 꾸준히 사랑받는 장소들입니다.
1. 금문교 (Golden Gate Bridge)
- 샌프란시스코를 상징하는 붉은 색 현수교
- 보행자 도보 통행 가능 (양방향 약 5.6km)
- 자전거 대여 또는 뷰포인트(Chrissy Field, Battery Spencer)에서 감상 추천
- 날씨에 따라 안개 낀 풍경도 유명
2. 피어 39 (Pier 39)
- 피셔맨스 워프(Fisherman’s Wharf) 내 가장 인기 있는 부두
- 바다사자(SF Sea Lions) 서식지로 유명
- 기념품 샵, 해산물 레스토랑, 거리공연 등 관광객 친화적 공간
- 근처에 알카트라즈 투어 선착장도 위치
3. 알카트라즈 섬 (Alcatraz Island)
- 과거 교도소였던 섬, 현재는 국립공원으로 운영
- 영어 오디오 가이드 포함된 페리 투어 이용
- 사전 온라인 예약 필수 (당일 현장 구매 어려움)
- 미국 역사와 감옥 시스템을 직관할 수 있는 이색 명소
4. 롬바드 스트리트 (Lombard Street)
- “세상에서 가장 꼬불꼬불한 도로”
- 가파른 경사와 꽃으로 장식된 8개의 급커브
- 케이블카 하차 후 도보로 내려오며 감상하는 것이 일반적
- 인스타그램, 블로그 사진 명소로 유명
5. 유니언 스퀘어 (Union Square)
- 시내 중심의 쇼핑 및 문화 중심지
- 메이시스, 샤넬, 애플스토어 등 브랜드 매장 밀집
- 도보 여행의 기준점으로 삼기 좋으며 호텔도 많음
- 크리스마스 시즌엔 대형 트리 설치로 유명
6. 샌프란시스코 케이블카 (Cable Car)
- 1873년부터 운행된 세계에서 가장 오래된 전차 시스템
- 유니언스퀘어 ↔ 피셔맨스 워프 구간 가장 인기
- 탑승 요금 $8 (2025년 기준), 모바일 앱이나 현장 구매 가능
- 손잡이 잡고 외부에 매달리는 방식으로 유명하지만 안전 주의 필요
7. 차이나타운 (Chinatown)
- 미국 내 가장 오래된 차이나타운 중 하나
- 붉은 등불, 금문 패루, 중국 사원 등 동양적 정취
- 저렴한 중식당, 디저트 카페, 기념품 상점도 많음
- 밤에는 다소 어두우니 낮 시간 방문 추천
8. 페인트드 레이디스 (Painted Ladies)
- 알라모 스퀘어 공원 옆, 19세기 빅토리아풍 목조 주택
- 샌프란시스코의 전통적 주택 양식을 상징
- “풀 하우스” TV 시리즈 오프닝 장소로도 유명
- 산책이나 피크닉 장소로 적합
9. 미션 돌로레스 파크 (Mission Dolores Park)
- 로컬들이 주말에 모이는 대표적인 공원
- 언덕 위에서 시내 스카이라인 감상 가능
- 잔디밭 피크닉, 산책, 간단한 간식과 커피 즐기기 좋음
- 날씨 좋은 오후에는 음악과 퍼포먼스도 종종 열림
10. 예르바부에나 가든(Yerba Buena Gardens)
- 현대미술관(SFMOMA)과 함께 위치한 도시형 정원
- 문화센터, 미술관, 분수공원, 어린이 놀이터 등 복합 공간
- 비교적 한산하고 조용한 분위기에서 휴식 가능
- 주변에 박물관, 쇼핑몰도 밀집
샌프란시스코 명소별 이동 팁
- T-MUNI 패스: 대중교통 무제한 이용권
(1일권 $5, 3일권 $13 등. 케이블카는 별도 요금) - SFMTA 앱: 교통 정보 확인 가능
- 도보 이동: 경사가 많아 편한 신발 필수
- 자전거/킥보드: 금문교, 해안 루트 등에서는 공유 자전거 추천
마무리하며
샌프란시스코는 비교적 작고 걷기 좋은 도시지만,
경사와 날씨, 교통 특성을 고려한 계획이 중요합니다.
이번 TOP 10 명소들은 관광객에게 가장 인기 있으면서도,
문화·자연·도시 풍경이 조화를 이루는 대표 장소들입니다.
2025년 기준, 대부분의 장소는 무료 입장 또는 저렴한 비용으로
현지 분위기를 제대로 느낄 수 있는 곳이니
첫 방문이라면 이 코스를 기준으로 여행 일정을 구성해보는 것을 추천드립니다.